■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문제를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특단의 대책을 시도해야 한다며, 인공강우 등 새로운 방안 연구와 중국발 미세 먼지를 줄이기 위한 협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. 우리나라와 중국은 오늘부터 잇따라 환경 관련 회의를 열어, 미세 먼지 대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
■ 택시업계의 반발을 불러왔던 '카풀' 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대안을 찾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오늘 출범했습니다.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합리적 합의를 강조했지만 택시업계는 카풀 문제 선 해결과 장관 사과를, 카풀 업체 측은 규제 혁파를 요구했습니다.
■ '사법 농단'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. 영장실질심사는 검찰 출신 명재권 판사가 맡게 되는데, 첫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 앞 기자회견을 했던 양 전 대법원장은 이번엔 말을 아낄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최근 잇따른 체육계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전담 '특별 조사단'을 꾸려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전 종목 선수 13만 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 실태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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